불교라는 종교는 어떻게 태동된 것일까? 우리는 불교의 시작을 알고 해탈의 경지가 무엇이며, 불교에서 설파하는 교리적 계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글은 심오한 불교의 진리가 아닌 불교의 계략적인 내용을 살피기에 충분하다고 볼 것이다.
불교의 시작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된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종교 중 하나이다. 불교는 주전 약 6세기경에 시작되었다. BC 560년 경에 북인도 어느 지방의 족장에게 시다르타 고오타마(Siddhartha Cautama)라는 아들이 태어났다. 그는 아직 10대였을 때 어느 공주와 결혼했다. 전설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그를 슬픔, 질병, 죽음 등과는 일절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말을 타고 가다가 노인, 병자, 시체, 고행하는 수도승 등을 차례로 보았다. 다른 이야기에 의하면 이러한 것들을 서로 다른 날에 보았다고도 한다. 고오타마는 그의 집을 떠나서 고행하는 수도승의 생활을 따라가기로 결심했다. 이것이 "위대한 포기(the Great Renunciation)"라고 불리는 것이다. 그는 자고 있는 아내와 어린 자식들을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말을 타고 밤중에 떠나 버렸다. 그는 6년 동안 극도의 금욕생활과 고행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고 애썼다. 그의 자기부정이 너무 심해서 그는 거의 굶어 죽다시피 하였다. 6년이 끝날 무렵 그는 비통하게 실망했다. 왜냐하면 아무런 영적 깨달음도 영혼의 평화도 발견하지 못하였었기 때문이다.
해탈의 경지
이러한 실망이 있은 후에 고오타마는 극도의 금욕생활을 실패로 끝마치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동료였던 5명의 제자들도 곧 그를 떠나버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오타마는 "대각성(The Great Enlightenment)"이라고 불리는 위대한 해탈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보리수라고 불리는 나무 아래 앉아 있을 때 그에게 일어난 것이었다. 그에게 일어났던 통찰력은 인간의 고통과 불행의 참된 근원이 "욕망"이라는 사실이었다. 만일 사람이 자신으로부터 모든 욕망을 제거해 버릴 수만 있다면 그는 영적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열반(Nirvana)"에로의 길이 열릴 것이다. 열반(Nirvana)은 비인격적인 전체에 흡수됨으로써 모든 인격적인 의식과 존재의 상실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고오타마는 불타(The Buddha)라고 불렸다. 불타는 "깨달은 자"라는 의미이다. 엄격히 말해서 불타(Buddha)란 어떤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칭호인 것이다. 그러나 종종 이름으로 사용된다. 불타(Buddha)는 그의 새롭게 발견한 깨달음을 자신만이 아는 비밀로 하려는 유혹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유혹을 극복했고, 그의 통찰력을 세상과 나누기로 결심했다. 그의 5명의 제자들도 그에게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첫 번째 불교의 개종자가 되었으며 그 후대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영혼들이 뒤따르게 되었다.
10가지 계율
불타(buddha)는 수도승들을 위한 예법을 세웠다. 그는 그의 새로운 교리를 설파하기 위해 북인도를 다녔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10가지 계율을 제시했다. 1) 살생을 하지 마라. 2) 도적질 하지 마라. 3) 간음하지 마라. 4) 거짓말하지 마라. 5) 적당하게 먹고, 정오 이후에는 먹지 마라. 6) 술을 취하도록 마시지 마라. 7) 춤추는 것을 보지 말며, 노래를 듣지 말며, 연극하는 것을 보지 마라. 8) 화관, 향수, 보석류,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마라. 9) 넓거나 높은 침대에서 잠자리 마라. 10) 금이나 은을 받지 마라. 수도승들은 이 10가지 계율을 모두 지켜야만 했다. 그러나 불교의 평신도들은 처음 5가지만 지킬 필요가 있었다. 불타(buddha) 고오타마는 불교 신앙을 확장하는데 45년간 활동적인 사역을 한 후에 80세의 나이로 독이 든 음식물을 먹고 세상을 떠났다. 인도의 많은 위대한 사상가들과 달리 불타(Buddha)는 사색적인 철학적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오늘날 심리학이라고 불리는 것에 관심을 가졌었고, 그는 인간의 고민을 위해 심리학적 치료술을 찾았다. 그는 인간의 기본적인 문제들은 그의 생각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감정, 특히 그가 엄격하게 통제하지 못할 때의 그의 욕망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실체적인 하나님도 믿지 않았으며, 기도란 전적으로 쓸모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도의 베다스(The Vedas)와 제자 의식들 또한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선언했다. 즉, 불타 고오타마에 의해 가르쳐진 불교는 순수한 무신론이며, 그것은 절대적인 자기 스스로의 구원이었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하나님이나 신적인 존재에 의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적 자기 수양이라는 엄격한 통제에 의해서 얻어진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엄격한 의미에서 인간 스스로가 그 자신의 구원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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