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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

인도의 경전과 힌두교의 사상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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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경전을 살펴보고 힌두교의 사상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힌두교에 대한 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힌두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므로써 그 차이점을 통해 참된 종교의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인도의 경전

일반적으로 인도 사람들은 실제로는 비현실적이 아니라 하더라도 물질적인 것들은 덜 중요한 것으로 여기면서 마음과 영혼의 것에 몰두해 오고 있다. 인도의 종교는 사람을 매혹하고 감각적인 물질과 감각의 세계로 간주되는 것 너머에 있는 실체적이고 영원한 것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해 왔다. 인도의 가장 오래된 종교 경전은 찬송 또는 찬양의 책이라 불리는 리그베다(Rig-Veda)이다. 리그베다의 종교는 하늘의 신들과 폭풍, 전쟁, 태양과 그 밖의 것들의 신들을 가진 일종의 다신론이다. 이 종교는 실제로 인도 고대 아리안족의 먼 친척이었던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의 초기 종교와 필연적으로 닮았다. 그것이 역시 북유럽과 브리티쉬(British) 섬에 살았던 우리 자신의 조상들의 고대 이방 종교와도 대강은 비슷했다. 아리안족의 초기 종교는 복잡하지 않은 다신론이었지만, 힌두교는 점점 범신론(pantheism)의 방향으로 변해갔다. 범신론이란 모든 것이 신(God)이라는 사상이다. 리그베다의 종교적 관점은 낙관적이고 생동감이 있다. 그러나 힌두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비관적이 되어서 인간의 삶과 감각으로 경험하는 세계에 대해서는 거의 전적으로 비관하게 되었다. 또한 인도에서 나타난 중요한 종교적 경전 중에는 우파니샤드(The Upanishads)가 있다. 그 경전의 이름은 "스승 곁에 앉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전은 무엇이 실체인가 하는 질문을 야기시킨다. 그것들은 인간의 삶의 의미와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고심한다. 매일의 삶의 세계는 실체적인 것인가? 아니면 단지 환상일 뿐인가? 그것은 참으로 실제라고 하는 보이지 아니하는 어떤 것의 표현인가? 그리고 어떻게 인간의 삶과 경험이 있게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주어진 해답은 유일하고 참된 실체가 브라흐마(Brahma)라고 불리우는 존재라는 것이다.

힌두교의 사상

힌두교의 독특한 사상은 때때로 "윤회"라고 불리우는 영혼재래설(reincarnation)이다. 힌두교적 관점에서 가장 바람직한 죽음의 결과는 인간의 인격이 브라흐마(Brahma) 속으로 흡수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죽음의 결과가 아니다. 죽은 사람은 다시 태어나서 이땅 위에나 혹은 몇 개의 천국들이나 지옥들 중 하나에서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 영혼이 다시 태어나게 될 때의 삶은 인간의 삶일 수도 잇고 아니면 채소나 동물, 심지어는 곤충의 삶이 될 수도 있다. 사람이 어떤 종류의 삶으로 다시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카르마(karma)의 법의 작용에 따른다. 즉, 어떤 사람이 살 동안에 행한 그의 모든 행위가 그가 죽은 후에 다시 태어나서 살게 될 삶의 종류를 결정하게 된다. 평범한 사람은 대게 이 모든 것들이 불행과 고통의 삶에 이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천가지의 갱신의 우울한 예상에 직면해야만 한다. 이 믿음은 인도 사람들의 감정적인 생활 위에 불행과 비관주의적 관점을 남겼다. 그들의 것은 거의 소망이 없는 종교였다. 유일한 실체로서 브라흐마(Brahma)를 믿는 믿음은 독자적인 인간의 주도권에 대한 용기를 단절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 편에서의 절망적인 태도를 조장한다. 그것은 또한 인간의 도덕적 삶을 파괴시키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만일 세계와 독자적인 인간의 삶이 결국 비실제라면 악에 대항하고 의로운 것을 위한 어떤 강한 동기도 거의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카르마(karma)의 법을 믿는 믿음은 비록 평범한 사람들이 벌어먹고 사는 끝없는 과업에 빠져 있어서 그것에 의해 그렇게 깊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깊은 좌절감을 일으킨다.

힌두교에 대한 평가

우리는 기독교적 관점에서 힌두교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첫째로 가장 좋게 말해 힌두교는 인간 존재의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는 진지하고 성실한 노력의 종교라는 것은 명백하다. 하지만 힌두교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인간의 생각이 곤경에 빠진 아주 명백한 예시를 보여주는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은 죄로 어두워져 있다. 그래서 가장 신실한 반성 후에도 인간의 마음은 거짓된 대답에 이르고 만다. 즉 힌두교는 인격적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시고 우주를 초월해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결여되어 있다. 또한 힌두교는 우주의 어떤 참된 이해에 기본이 되는 창조의 교리를 믿지 않는다. 게다가 인간의 죄에 대한 개념보다도 비현실적인 어떤 것으로부터 구원받기를 위해 노력한다. 하물며 인간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희생제물로 자신을 주었고, 다시 부활하신 구세주에 대한 구속론을 믿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도를 향한 참된 소망은 힌두교의 개조나 개혁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회 복음 형식의 선교 사역에 있는 것도 아니라, 참된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전파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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